하루 평균 70톤 음식물 퇴비로 처리

▲천안시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백석동에 건립된 음식물 자원화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하루 평균 70톤의 음식물을 처리 할 수 있다.


천안시 음식물 자원화 시설 준공식이 17일 오전 11시 백석동 현지에서 열렸다.

백석동 571-1번지 부지 7544㎡에 건평 1943㎡ 규모로 건립된 음식물자원화 시설은 사업비 78억원이 투입됐으며. 하루평균 70t을 처리할 수 있다.

이 시설은 호기성 퇴비화 처리방식으로 수거된 음식물은 파쇄·선별·건조 후 36시간의 발효를 거쳐 퇴비화하는 전자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지하층에 계량대와 저장호퍼실·폐수저장조가 1층은 파쇄실과 선별실·탈수실·건조실·발효실이 2층에는 사무실·휴게실·홍보실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주민단체(대표 정평희))가 설립한 대창환경(주)에서 수집과 운반 및 운영을 담당한다.

시는 지난 1999년 1월 30t 처리용량의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가동됐으나 시설이 낡고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 시설을 새로 마련하게 됐다.

한편, 천안지역의 하루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100t 정도로 자원화시설을 통해 70t을 처리하고, 나머지 30t은 민간시설에서 퇴비화사업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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