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자동차 전문단지 내 공장용지 분양률이 90%를 넘어서면서 입주계약을 마친 기업체들이 공장신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분양에 들어간 자동차 전문단지 공장용지 3만272평 가운데 2만7160평이 6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에 각각 분양됐다.

분양 계약이 끝난 업체는 유성산업(주)와 타이온(주) 등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로 오는 8~9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최근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또 입주계약을 마친 GMB코리아(주), 프라코(주), 아더스(주) 등 4개 자동차 부품생산 업체 역시 공장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들 6개 입주업체가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가면 사무직과 생산직을 포함해 400여명 정도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 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자동차 조립에 들어가는 정밀 부품을 생산, 자동차 변속기와 소형차 생산 기업에 각각 납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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