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분양에 들어간 자동차 전문단지 공장용지 3만272평 가운데 2만7160평이 6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에 각각 분양됐다.
분양 계약이 끝난 업체는 유성산업(주)와 타이온(주) 등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로 오는 8~9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최근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또 입주계약을 마친 GMB코리아(주), 프라코(주), 아더스(주) 등 4개 자동차 부품생산 업체 역시 공장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들 6개 입주업체가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가면 사무직과 생산직을 포함해 400여명 정도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 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자동차 조립에 들어가는 정밀 부품을 생산, 자동차 변속기와 소형차 생산 기업에 각각 납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