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 등 38개사항 추진계획 마련

서산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4기 6대 시장 공약사항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갖고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경제, 교통, 보건복지, 관광, 도시계획, 교육 등 8개 분야 38개 공약사항에 대한 내외부적 환경요인 분석과 전략추진계획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총 38개 공약 가운데 23건은 임기 내 완료가 가능하고 나머지 15건은 임기 내 착수 또는 기반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시는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재 시세 총액의 3% 수준인 교육경비지원 예산규모를 5%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농어촌 학교 원어민 강사 배치도 2010까지 30명으로 늘리고 특성화 프로그램을 도입, 평생학습 기반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한 서부권 시니어 클럽 유치, 바이오 웰빙 특구 추진과 연계한 노인복합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부석면 간월도 관광지 조성과 연계한 씨푸드 명품관광단지를 조성하고 해미읍성과 보원사지 등 내포문화재 복원 및 개발도 가속도를 내게된다.

임대 아파트 입주민 보호를 위한 임대보증금 보험가입 의무화 방안이 추진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심 재개발사업 착수도 본격화한다.

특히 가을무, 배추, 양파 등의 농산물이 생산비 이하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재배 면적의 최대 15%까지 지원하는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원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완공 시기를 앞당기고 서산테크노밸리 조성과 자동차산업 집적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시책도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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