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건설교통부가 지난 4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하수관리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하수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예산확보·지하수 보전 노력 등 5개 분야에서 고른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2003년에 시는 16억5000만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지하수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종합적인 지하수 관리에 나섰으며, 지하수관리팀을 구성해 상시관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2만1292건의 지하수 개발 이용 공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하수 보전을 위해 방치공찾기와 수질검사·보조지하수관측망 설치 등 오염예방에 주력해 왔다.

시상식은 6월 7일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지하수 정책 워크숍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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