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신한, 4대 권력 이동으로 주식 르네상스 시대 열려

< 4가지 권력 이동 >



- 거대한 경제권력

- 자산클래스내에서의 권력

- 산업 권력

- 투자자 성향의 권력


굿모닝 신한증권은 28일 증시에 근원적 변화를 일으키는 4가지의 권력 이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변화가 주식 르네상스 시대를 오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목표지수를 기존 1,720에서 1,900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효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증시는 빠른 속도로 상승해 고 주가이익배율(PER)시대를 맛보게 될 것"이라며 "2005년 18년간의 박스권 돌파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질 지도 모르는 변화를 올해 안에 맞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 근거로 △거대한 경제권력의 이동 △자산클래스내에서의 권력이동 △산업권력 이동 △투자자 성향의 권력이동 등 4가지 권력 이동을 들었다.

먼저 거대 경제 권력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의 성장 잠재력 강화가 세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아시아권 증시 비중은 2003년 이후 더욱 가파르게 상승 중이고 한국 증시의 비중도 2%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식 중심으로 자산배분이 이동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주장이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장기적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실물자산이 상품이나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이전되는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특히 역사상 처음으로 부동산과 주식간 대체 관계가 형성될 조짐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식으로 권력이 점점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가치에서 성장으로 경제 성장을 이끄는 축이 이동하고 있으며 투자자 선호도 역시 성장 기업으로 변하고 있는 점, 대체에너지 등 신 산업(Neo Industry)이 일시적 테마가 아닌 증시내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증시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점도 주식이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제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악재로 지적되는 유가는 예상보다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환율도 2002년 이후 가속화 되던 절상 속도에 적응력이 생겨 실적측면에서 추가적인 악재요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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