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말벗 등 이웃사랑 실천

▲우정사업본부 고객감동집배원 대상에서 은상을 차지한 최인환씨.
충청체신청은 충주우체국 집배원 최인환(43세)씨가 28일 우정사업본부 '고객감동집배원'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상가지역을 배달하면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고, 상가 주민들의 정보공유와 나눔의 행복을 전달자로 지역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또 최씨는 집배 고객만족서비스(CS) 강사로 활동하면서 '집배원365봉사단' 창단시 단장을 자청해 중증장애인의 집인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제공하는 '사랑의 푸드' 도시락 전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독거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상태 확인은 물론 말벗해드리기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최 씨는 정보통신부장관 표창과 부상금 50만원 그리고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인환 집배원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뭔가 보람있는 일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시작했고, 또 동료직원들과 다 같이 하였는데 본인만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미안하다" 며 "충주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은 앞으로도 매월 1회씩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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