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중앙여자수도원 신축 봉불식

▲통일대불 점안봉불식 모습.
원불교 중앙여자원로수도원 본관 신축 봉불식이 28일 오전 10시30분 전북 익산 중앙총부 수도원 본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중앙여자원로수도원은 원불교단에서 활동하다가 퇴임한 여자 원로교무들이 노후를 보내는 곳이다.



건물은 지상 4층에 연면적 2000평 규모이며 8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원불교 관계자는 25일 "그동안 수도원을 소규모로 운영하거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해 왔다"면서 "이번에 중앙여자원로수도원 본관을 건립함으로써 퇴임 원로교무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수도 정진하며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축 봉불식에서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설법하고 한명숙 전 총리가 축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불교는 6월1일 중앙총부와 전국 500여개 교당과 기관에서 창교자인 소태산 대종사를 비롯해 역대 제불제성과 부모 선조 일체생령들을 추모하는 향례(香禮)를 올린다.



6월1일은 소태산 대종사가 열반한 날(육일대재·六一大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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