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중앙여자수도원 신축 봉불식
중앙여자원로수도원은 원불교단에서 활동하다가 퇴임한 여자 원로교무들이 노후를 보내는 곳이다. 건물은 지상 4층에 연면적 2000평 규모이며 8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원불교 관계자는 25일 "그동안 수도원을 소규모로 운영하거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해 왔다"면서 "이번에 중앙여자원로수도원 본관을 건립함으로써 퇴임 원로교무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수도 정진하며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축 봉불식에서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설법하고 한명숙 전 총리가 축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불교는 6월1일 중앙총부와 전국 500여개 교당과 기관에서 창교자인 소태산 대종사를 비롯해 역대 제불제성과 부모 선조 일체생령들을 추모하는 향례(香禮)를 올린다. 6월1일은 소태산 대종사가 열반한 날(육일대재·六一大齋)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