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팀웍 … 우린 평생친구"

생활체육배구연합회 영동클럽(회장 정구석·사진)은 영동지역의 홍보와 생활체육을 적극 알리고 있다. 1993년 40명의 회원으로 창립된 영동클럽은 현재 65명의 회원들이 개인의 건강과 배구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회원들은 '배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하얀 동그라미와 함께 하는 건강한 생활'이라고 동아리를 소개한다. 회원들은 2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하나 되어 최강의 팀웍을 자랑하고 있다. 회원들은 나이와 성별, 직업은 다르지만 '평생 동기'라고 여기고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매년 충북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 문화축제, 연합회장기 등의 지역대회는 물론 문광부장관기, 전국연합회장기 등의 전국대회에 참가해 전국대회 우승 1회, 지역대회 우승3회 등 영동을 알려왔다.

영동클럽은 영동배구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ydbaegu.go.kr)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회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자체 리그전을 운영해 배구가 즐겁고 재미있는 운동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홈페이지는 회원들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배구에 관한 이야기부터 개인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정감이 넘쳐난다.

정 회장은 "생활체육은 개인의 소중한 건강과 이를 통한 사회발전과 업무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권장해야 한다"며 "보다 많은 배구인들이 모여 자신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는 생활체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헌기자 adhon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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