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평소보다 2~3배 늘어

▲서산 팔봉면 대황리를 찾은 도시민들이 인근 갯벌에서 조개 잡는 장면.


서산지역 농어촌 체험 마을 주민들이 주말 손님 맞기 준비에 들어갔다.

7일 이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민박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묻는 전화와 방문객수가 평소보다 2~3배 정도 늘었다.

이 때문에 이들 마을 주민들의 발걸음도 바빠져 대산읍 운산 5리 회포마을 주민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1만2000여평 규모의 호박밭을 수확 체험장으로 내놓키로 했다.

또 호박죽, 호박떡, 호박식혜, 호박칼국수 등을 직접 만들어 시식도 해 볼 수 있는 음식체험장을 마을 체험코스에 넣기로 했다.

별 마을로 유명한 해미면 오학리 별 마을 주민들도 천문관측시설(관측돔 5m, 천체 망원경 2대, 쌍안경 3대)과 청년회관(36평, 방 5개) 주변 제초작업에 나서는 등 환경정비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특히 별자리 광장과,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생태 연못 등을 갖춘 879평 규모의 별 마을 공원을 꽃과 어우러진 추억의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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