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2사단, 참전용사ㆍ주민간담회

▲62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및 지역주민대표를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육군 62사단(사단장 양영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부대 내에서 '참전용사·지역주민대표 간담회'를 가졌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부대원들의 호국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연기군 지역내 참전용사와 지역주민대표 등 19명이 참석해 사단장을 비롯한 부대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6·25 참전용사 장태순옹(80)은 "이렇게 선배전우를 잊지 않고 부대까지 초청해 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오늘도 나라를 지키는 든든한 후배 용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전용사들은 자신들이 땀흘리고 전투에 임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생생한 참전담을 들려주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62사단이 연기군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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