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과거경험 등 직원에 보내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혁신메일'이 단양군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혁신메일'은 군의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에 대한 의견이나 과거의 경험 등을 형식에 구애 없이 작성해 내부 전자메일을 통해 발송하는 시책으로 지난 4월 17일 김동성 군수가 처음 발송하면서 시작됐다.

김동성 군수는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께'라는 혁신메일을 통해 직원들이 쓸데없는 보고와 서류작성으로 인해 소비되는 시간을 절약해 군민의 복지증진과 대민서비스 향상에 진력하자며 그 일환으로각종 축사, 대회사, 환영사, 인사말씀 등의 작성을 대폭 간소화해 주요사항만 요약 기재 하도록 제안했다.

그동안 직원들은 군수가 참여하는 각종 행사와 관련해 축사 등의 작성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것이 사실이었기에 이 혁신메일을 받은 직원들은 혁신의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다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류한우 부군수는 '고정관념을 깨자'라는 내용으로 장원규 기획감사실장은 '군정에 내실을 다지자'는 내용으로 혁신메일을 발송했으며 향후 계속해서 간부공무원들이 릴레이로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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