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도안면 종자파종 완료, 육묘관리 돌입

증평군 도안면은 오는 9월 중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연경흠) 주관으로 세계 희귀 박 축제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종자파종을 완료하고 육묘관리에 박차를 가하는 등 관련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박 축제는 지역내 위치한 제일종묘농산(대표 박동복)이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는 희귀한 박 씨앗을 구입, 주민자치위원회에 무료로 기증하면서 축제 추진이 가시화됐다.

희귀 박 종자는 박 대표가 세계를 순회하며 구입한 씨앗 10여종으로,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400만원 정도다.

면에서는 희귀한 씨앗의 안전한 육묘를 위해 파종부터 발아까지는 제일종묘농산에서, 재배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상학 간사가 분담해 추진키로 하는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육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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