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00여명 참석 … 미풍양속 효 실천

청주시는 4일 오후 2시 청주시민회관 등에서 고부간 사랑나눔의 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할머니 290명과 새

마을부녀회원 일일며느리 310명등6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민족의 미풍양속인 효를 실천하고자 실제 고부간과 이웃의 할머니들을 초청하는 고부간 사랑나눔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행사다. 행사는 일일며느리가 자매결연을 맺은 할머니댁을 직접 방문하여 할머니를 모시고 각동별로 사랑의 오찬을함께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주시민회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리고을 예술단원의

흥겨운 민요한마당이 열렸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장들이 바자회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마련한 웉옷 전달식과 경석수 강사의 고부간 사랑 만들기 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또 행사후에는 일일며느리가 직접집에까지 편안하게 모셔다 드렸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주시새마을부녀회원들이 마련한 의미있는자리인 만큼 오늘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한자리에 모여 신명나는 국악장단에 춤도 추고 노래도 하면서고부간의 벽을 허물어 줄 것 을 당부했다.

/강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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