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또또와 분식을 운영하는 전순례 대표(51)가 3년째 노인 초청 행사를 벌여 칭송을 받고 있다.

전 씨는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인근 67세 이상 노인 500여명을 초청, 점심 식사로 삼계탕을 제공하고 음악 공연을 통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우암동 통장들도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해 식사 대접을 돕고 노인들과 뜻깊은 한 때를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씨는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식당을 잘 경영하고 있다"며 "그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는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사무소(☏043-229-3603). 김헌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