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새마을지도자 ‘사랑의 감자’ 수확 (사진)



새마을지도자영동읍협의회(회장 이규호, 부녀회장 허덕자)남녀지도자 50여명은 지난 10일 영동읍 주곡리 소재 유휴지 800여평에서 지도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키워낸 감자 300박스(20Kg)를 수확했다.

영동읍협의회는 매년 고구마와 감자를 재배해 관내 경로당에 나눠주고, 배추를 심어 연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사랑의 김장을 담가주며, 남은 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고 있다.

이규호 회장은 “새마을 지도자들이 유휴지를 이용하여 땀흘려 수확한 농산물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값진 의미가 있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영동=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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