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박물관 몽골 흉노무덤 발굴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몽골국립역사박물관 등과 함께 8월24일까지 동몽골 도르릭나르스 유적의 대형 흉노무덤 2기를 발굴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대상 무덤은 도르릭나르스 유적의 서남쪽 대형무덤(길이 54m) 1기와 중형무덤(길이 26m) 1기로 각각 30m, 15m의 긴 출입구가 설치돼 있다.

중앙박물관은 본격적인 내부조사를 통해 흉노무덤의 정확한 구조와 축조과정을 파악하고 발굴조사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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