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지방농촌지도사업 평가 결과

충남농업기술원 '전국 최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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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이 농촌진흥청 주관 2006년도 지방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영예의 최우수 포상기를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농촌진흥기관상은 2006년 지방농촌지도사업 부문 4분야 70지표를 기준으로 종합평가해 매년 7월에 시상하는 제도로, 평가분야에는 △정책목표 달성도 △농업생산지표 향상도 △농촌지도사업 추진도 △농업인 만족도 등이다.

특히 농업인 만족도에서 전국 평균 77.9%보다 8.8%가 높은 86.7%로 최고 점수를 받는 등 충남 농업인들에게 신뢰받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한 주요 역점사업은 굿라이스 단지 2개소 등 최고급 쌀 생산단지 운영과 입장객 35만1000명으로 목표대비 176% 달성한 벤처농업박람회는 물론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원예·축산에 18종 124개소 자체시범사업에 주력 경쟁력 있는 농가를 육성했다.

또 농촌체험 프로그램 박람회 등 농촌 생활자원 개발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개선사업 12종 136개소의 자체시범농가 육성과 품목별 농촌지도자회 육성 등 지식·정보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지도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 농업기술원의 관계자는 "농산물 개방화와 한·미 FTA타결 등 농업환경의 다양한 변화와 어려운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강한 충남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충남 농업·농촌 활력사업'과 '시군농업기술센터 특성화 사업' 등 현장중심의 기술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기술개발분야에서는 매향 딸기품종이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통령상을 시상했고, 시책건의 4건, 신품종등록 6건, 기술이전 10건, 농자재등록 5건, 영농활용 28건, 논문 42건의 성과를 거뒀다. /대전=한영섭 기자 hy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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