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개미고개서 미군병사 넋 가려

연기군은 11일 전동면 청람리 개미고개 자유 평화의 빛기념비 앞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국가보훈 단체장, 각급 기관단체장, 국·도·군의원, 지역 군부대장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6·25격전지 추모제 행사를 가졌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충남지부연기지회(회장 정태조)가 주관하고 연기군이 후원한 이번 추모제는 6·25 한국전쟁 57주년을 맞이해 당시 민주국가 수호를 위해 연기지구 개미고개에서 전몰한 미군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한것이다.

개미고개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7월 11일부터 6일간 딘 소장이 지휘했던 미군 24사단 소속병사 517명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숨진 격전지다.

/연기=정찬영기자 jcy44@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