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통역봉사자 240여명 활동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세계4대 축제로 도약하는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에게 인기가 최고다.

지난해에는 세계 각국에서 4만4000여명의 외국인이 보령머드축제를 찾았다.

10돌을 맞이하는 이번 머드축제 역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머드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축제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축제 기간 중 외국인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안전을 고려한 에어바운스(공기튜브) 형태의 대형 머드 체험탕, 머드 슈퍼장애물, 머드 챌린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퍼포먼스, IFEA 아시아 포럼, 주한대사 가족 체험 캠프 등 연계행사를 비롯해 세계문화공연 한마당, 머드외국인 가요제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행사도 준비돼 있다.

추진위는 축제 참가 외국인들의 먹거리와 의사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를 해놓고 있다.

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원활한 언어 소통을 위해 영어 28명, 일본어 6명, 중국어 7명 등 40여명의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며, 주한미군과 카투사 200여명도 통역봉사할 예정이다. /보령=김병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