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지난 11∼12까지 신탄진 현도교 부근 금강변에서 올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 총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점검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인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중보건의의 응급처치 교육과 잠수기능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외래강사를 초빙해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훈련은 응급처치법, 수난사고시 구조기법, 수난장비 사용법 순서로 진행되며, 마지막 시간에는 폭우로 인한 고립 등 가상상황을 설정한 실습훈련으로 마무리 됐다.

현재 대전시 소속 구조대원의 93%(55명중 51명)가 기본 잠수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난구조장비는 모터보트 등 총 31종 869점을 보유하고 있다.

/구운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