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각장애인 안마봉사 나서

대전지역 시각장애 안마사들이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안마와 침술 봉사활동에 나선다.

대한안마사협회 대전지부(회장 김대한)는 1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안마 전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안마사 자격증을 소지한 시각장애인 144명으로 구성된 안마 전문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12개조로 나눠 매주 한 차례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안마와 침술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대한 회장은 "장애인들이 봉사활동의 주체가 되면 스스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게 될 뿐 아니라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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