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16일 평생학습센터에서 단양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중간보고회를 갖는다.

15일 군에 따르면 단양지역의 관광진흥, 관광자원개발, 특수관광시설 개발사업 등을 대상으로 공사설립 타당성 분석과 인력 및 재원조달, 운영 방향, 전망제시, 수익분석 및 대상사업 수요조사 등의 역할을 도맡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중간보고회에서는 군이 직접 관리 운영하고 있는 단양 관광사업을 전문적으로 개발, 운영할 수 있는 관광관리공사 설립이 객관적으로 타당한 것인지를 분석,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모색케 된다.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은 지방공기업 타 자치단체관광공사 등을 경영형태, 운영, 경영성과, 기능, 사업별 경제성을 분석하여 공사조직 및 인력 구성과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용역팀의 보고할 공사 조직을 보면 설립 초기에는 2개 팀, 2개비상임기구로 구성하고 공사의 정상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2개실, 4개 팀, 1개 비상임기구로 조직을 구성하는 안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전했다.

또 국내·외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공사의 주요기능 및 사업, 자본금, 경영방법 및 방향도 제시케 된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용역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9월까지 주민 공청회를 거쳐 용역결과를 최종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9월 최종 용역결과 이후 주민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를 구성, 심의를 하고 조례제정, 정관작성, 임원 구성, 자본금 출자 등 설립준비 단계를 거쳐 연말쯤 법인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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