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바야흐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동이 잦아지는 휴가철인 요즘 장거리 운전이 잦다보니 타이어 파손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지난해 고속도로에서만 타이어 교통사고가 20건발생하여 34명이 고귀한 생명을 잃엇으며 그중 61.7%(21명)가 여름철 6-8월에 집중 발생하엿다.

이러한 타이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마모상태를 평소에 점검하여 교체해주어야 하는데 1년에 2만km정도 주행하면 적어도 3년마다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상식으로 고속도로 주행시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보다 낮게 공기를 주입해야 한다고 알고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으로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주행하면 노면과의 마찰로 타이어가 물결모양으로 변동(스탠딩웨이브현상)되며 타이어가 압력을 이기지 못하면 파손되고 이것은 인명을 앗아가는 큰 교통사고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고속주행시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10-20% 높게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차량마다 적정 공기압은 조금씩 다른데 운전석 차량문의 맨 아래 좌측에 보면 적정 공기압이 표시되어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휴가철에 미리미리 차량점검과 타이어 관리를 통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소중한 우리의 생명을 지킵시다.

부여경찰서 홍산지구대 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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