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읍 남·여의용소방대 봉사활동으로 구슬땀

장애인생활시설을 돕기 위한 음식바자회 봉사활동 펼쳐



성환읍 남·여의용소방대가 장애인생활시설인 등대의 집(원장 이연순)에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제3회 꽃향가득 사랑가득 연꽃축제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50여명의 장애인이 수용된 등대의 집의 직업재활프로그램 및 원예치료실 환경조성 기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쌈밥, 연냉면과 같은 음식조리와 연비누, 연화분 판매 등을 도왔으며 남성의용소방대원은 행사의 진행을 보조했다.

이원숙 성환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은 "그 동안 등대의 집을 방문하여 청소 및 건물수리 등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가족과 같이 지내왔기에 원예치료실 환경조성을 위한 음식바자회가 열리는데 일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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