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석산)와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주최한 ‘제18회 국제청소년광장(International Youth Forum)’이 ‘다문화 사회와 청소년(Multi-cultural society and Youth)’을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괴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25개국 200명의 대학생 및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지역의 농산물과 관광자원을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종교와 인종, 국가를 뛰어넘은‘청소년들의 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25개국 200명의 청소년들은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가운데 서로의 상생을 위한 자신들의 역할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문화발전과 국제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22일에는 한복입어 보기등 전통예절과 다도체험, 한국의 전통음식 체험, 찰흙으로 벽돌 찍어보기 등의 행사를 가졌고 23일에는 감자캐기 및 옥수수따기등 농촌체험활동을 경험했으며 다슬기 잡기 및 수상활동에 이어 전통문화축제공연과 캠프화이어 등이 이어졌다.

이들 청소년들은 24일 서울로 이동, 25일까지 해밀톤 호텔에서 한국문화공연 관람과 서울선언문 채택, 프로그램 평가, 환송파티를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괴산=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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