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농업기술센터는 `꽃과 함께 아름다운 마음`을 주제로 매주 화요일 생활 원예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웰빙농업 생활원예가꾸기 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화훼 이용의 대중화를 통해 화훼 농가를 간접 지원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 증진과 식물을 이용한 가정 가꾸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위주로 이뤄졌던 교육과는 달리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6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일 개강된 이 강좌는 매주 화요일 프로그램을 달리해 농업기술센터, 축제 장소, 화훼 재배 농장, 식물 등 모두 18개 강좌로 나뉘어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군 농기센터는 2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허브 관련 전문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가정에서 허브 가꾸기 요령, 허브 오일, 허브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과 실습이 이뤄졌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웰빙시대를 맞아 실내 정원과 원예 치료 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맞춤식 교육을 준비했다"며 "농업인들만을 위한 농촌 지도 사업이 아닌 농업인과 소비자와 함께하는 교육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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