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보건소, 오늘까지 비만아동 프로그램 운영

청주시상당보건소가 어린이들의 과체중을 예방하고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한 건강 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어린이 비만·영양캠프`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비만·영양캠프는 23∼25일 3일동안 충청대학과 충청도 건강관리센터에서 초등학교 비만아동 26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영양·운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2박3일 동안 올바른 영양 실천 교육, 저녁식사 열량 조절, 아침 식사 거르지 않기, 식사 일지 쓰기 등의 다양한 영양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운동 ○·×퀴즈, 건강 체조, 수영 강습, 산행 등 유희 중심의 운동프로그램 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습득하게 된다.

또 체성분 검사를 통해 개인별 기초 체력을 측정하고 놀이게임,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촛불 의식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심혈관 질환, 당뇨 등 성인병 증가율이 커지는 등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며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건강 생활 실천으로 소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이 캠프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소아 비만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청주시 상당보건소 건강증진담당(☏043-299-2426).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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