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신활력지역 선정… 3년간 국비 57억 지원

지난 16일 낙후된 지자체 개발사업으로 행정자치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신활력지역에 단양군 등 전국 70개 시군을 선정했다.

제2기 신활력사업에 선정된 단양군은 사업기간동안 `단고을 농업·농촌 명품화사업` 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5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고 지난5월 특허등록된 단양 농특산품 브랜드 단고을 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8월 한달 동안 적정 사업 개발을 위해 군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 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포괄적인 자율권을 가지고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신활력사업 특성과 맞고 낙후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농업, 농촌분야의 세부 단위사업 계획 또는 내용으로 군 경제활력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1기 신활력지역으로도 선정됐던 군은 단양마늘파워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했었다.

군은 제2기 신활력사업을 통해 "농촌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군민과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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