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전 언론인 이동수 동아일보 꿈나무재단 이사장 별세(현 삼성전자 LCD총괄사장 부친)



전 언론인인 이동수(李東洙, 84歲) 동아일보 꿈나무재단 이사장이 24일 오후 7시 35분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 이사장은 강원도 통천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문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1946년 조선일보 기자생활을 시작, 동아일보 문화부장, 사회부장을 거쳐 편집국 부국장, 논설위원, 동아방송 국장과 동아일보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체육회 이사, 양궁협회 부회장, `체육`지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국가 체육발전에 큰 기여로 국민훈장 목련장, 체육훈장 기린장 등 다수의 훈장을 수여받았다.

또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아산장학회, 금강장학회 이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부총재를 역임했다.

지난 2003년 작고한 부인 고 박화서 여사(여성 교육지도자)와의 사이에 장남 이상완(삼성전자 LCD총괄 사장), 차남 이상운(효성 대표이사 부회장), 이상철(삼성물산 부장), 이상범(한라씨녹스(주) 사장) 등 4남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6호. 발인은 27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 (연락처 (02)3410-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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