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대수(청주 상당) 예비후보는 12일 '청주시 지속가능발전실천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해 기획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약을 마련하는 등 당선되면 시민을 위해 차근차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이날 "청주시장 재직 시 환경 분야에 그치던 지방의 제21을 지속가능실천협의회를 구성하면서 경제, 사회문화, 복지, 환경 모두를 포괄하는 기구로 확대한 바 있다"며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에 따라 민관학산 발전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조직으로서 정책반영과 시민실천운동을 충실히 수행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명박 정부도 행정 간소화 지침에 따라 지난 정권에서 남발했던 각종 위원회를 축소하는 과정에도 국가지속발전위원회는 폐지하지 않았느냐"고 예를 들며 "기본법에 따른 하부법률을 합리적으로 제정해 발전 가능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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