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제15회 금강민속축제

청주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 충남 금산에서 열리는 15회 금강민속축제 행사장에 `직지 및 한국의 고인쇄문화` 순회 전시회를 갖는다. 시는 이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직지 영인본 전시, 금속활자 인쇄 과정 디오라마, 홍보 패널 설치, 팸플릿 배포, 금속활자 인쇄 시연 등을 통해 청주와 직지를 알릴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직지상 시상식과 10월 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청원군 `청남대 개방 4주년 기념 축제`, 경기도 파주의 `출판단지 어린이 책 잔치`, 경기도 수원의 `학교 도서관대회` 등 모두 4회에 걸쳐 직지와 한국의 고인쇄문화 순회 전시를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음 달 16회 국제인쇄산업전시회, 9월 전국평생학습축제 등 6∼7차례에 걸쳐 순회 전시를 통해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