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센터에서 감사패 수여,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청주시는 장애인교통봉사대 창립 2주년을 맞아 27일 흥덕구 사직동 청주시장애인복지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그 동안 장애교통 봉사대 발전에 기여한 이영기씨(48) 등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청주시장애인교통봉사대(회장 변창수)는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대로 매일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에서 1시간씩 `수신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충북 곰두리 체육관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매월 2차례씩 이·미용 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변 회장은 "누구보다도 교통사고의 위험에 가장 큰 경험을 한 장애인들로 이뤄진 단체로 조금이라도 지역 사회에 공헌이 되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봉사대를 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장애인 교통봉사대 회원 40여명은 이날 기념식이 끝난 후 2시간 동안 청주시내 일원을 돌며 교통사고 줄이기 전단지와 기념 볼펜을 나눠주며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 사진 설명 = 청주시 장애인교통봉사대원들이 매일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에서 안전운전과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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