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이 매년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하며 태권도의 세계화를 이끄는데 이어 태권도를 주제로 다양한 캐릭터를 개발, 문화 첨병으로 나섰다.

충청대학은 25~29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 '2007서울캐릭터페어'에 캐릭터사업부가 참가, 지난 2004년 태권도를 소재로 개발한 브랜드 캐릭터 '태권5(파이브)'를 비롯해 플래시 애니메이션, 로고송, 웹 만화, 캐릭터를 응용한 다양한 상품 등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격파 체험을 비롯해 코스튬 플레이, 캐릭터 인형과 사진찍기, 퀴즈 등을 갖고 특히 메인 무대에서는 28~29일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었다.

캐릭터사업부 김용우 교수(컴퓨터그래픽디자인과)는 "현재 개발된 웹 만화나 플래시 애니메이션 외에 출판만화, 캐릭터 상품 개발 등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태권도가 어린이와 외국인들에게 더욱 친근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 개발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캐릭터페어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행사로 110여개의 국내외 유명 캐릭터 업체와 60여 동호회, 개인이 참가했다.



<사진설명=충청대학이 태권도의 상품화에 나섰다. 충청대학은 25~29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2007 서울캐릭터페어'에 참가, 자체 개발한 태권도 관련 캐릭터를 선보였다. 사진은 행사 기간 중 있었던 태권도 시범 장면.>

/박광호기자 sons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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