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청록사진연구회, 내달 2일까지 전시회 열어

청록사진연구회(회장 신경윤)이 내달 2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제2소전시실에서 총 42점을 작품을 선보인다.

새로운 시각에서 창작을 시도하는 청록사진연구회의 정기전은 올해로 9번째. 평범한 하루를 탐내는 사람들이 모여 열정과 행복을 담은 사진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이 평온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직업과 나이는 다르지만 사진으로 모인 21명의 회원들은 사진에 대한 열정과 욕심만큼은 어느 누구 못지않다. 회원 각자의 시각에서 자신만의 느낌으로 표현한 사진들은 삶의 여유와 지친 몸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임은희 부회장은 "내게 행복을 주는 요인 중의 하나가 사진"이라며 "사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나만의 행복을 전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 만의 색깔로 자신만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 한 자리에 모여 융합되기 어려울 듯하나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사진을 보고 있으면 또 다른 세상에 온 듯하다.



<사진설명=제9회 청록사진연구회 사진전이 28일부터 8월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제2소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진=류지헌기자>



/홍성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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