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지역혁신협의회(의장 육철)가 협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신장시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내실화를 위한 우수과제’에 선정돼 3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본 사업은 2006년 11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와인트레인과 영동의 난계국악을 연계한 고품격 농촌테마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 관광객들이 영동을 즐기고 느끼고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주민소득 증대를 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통합클러스터 구축 및 혁신주체 역량강화, 와인트레인-국악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토속장터 관광 명소화, 축제활성화 사업 등을 담고 있다.

기대효과로는 와인트레인으로 영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향후 연간 3만명에 이르러 1인당 10만원의 소비를 가정할 때 연30억원의 관광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영동의 자랑인 청정자연과 과일, 국악이 어우러진 고품격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기체류를 유도할 경우 지역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영동=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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