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가 실시하는 어르신·어린이 대상 구강보건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상반기 동안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의 수급자 33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하고, 7개 중학교 1학년(만12세아동) 43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실태조사와 복지카드 소유자, 자원봉사자 등 242명에 대한 스케일링을 시술했다.

의치보철사업은 시술대상자의 구강기능상태에 따라 전부의치와 부분의치로 나뉘어 틀니와 프레임 및 지대치금관으로 시술됐다.

한편, 군 보건소는 하반기 구강보건사업으로 만 4세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불소이온도포(불소코팅)를 시술하는 꿈나무 건강교실 운영, 초등학교 17개교 1~2학년 860명을 대상으로 치아 홈 메우기,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치아우식증, 치주병 등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한 보건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