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화9경 등 유원지 중심

청원군은 본격적인 관광·행락철을 상거래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물가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특별점검반을 편성, 이 달 말까지 행락객들이 붐비는 미원면 옥화9경을 비롯해 대덕숲 유원지, 현도면 노산 솔밭 일원, 옥산면 금계리 등 자연 발생 유원지를 중심으로 행정지도와 단속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바가지 요금과 자릿세 징수 행위, 가격표 미게시와 표시 요금 초과 징수 행위, 불법 시설물 설치 영업 등이다.

군은 행락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원지의 음식, 음료, 빙과류, 과자류, 피서용품 등에 대한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군은 집중 단속 기간 중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달 20일부터 26일까지 행락지 별 물가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업소별 가격표 게시 여부 등에 대해 사전 확인 점검했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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