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까지 3일간 고려대 서창캠퍼스에서 열려

제5회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오는 10~12일까지 3일간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열린다.

조치원 복숭아는 1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연기군의 대표적인 농산물로 그 맛과 향이 전국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연기군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7일 군청 대강당에서 복숭아축제추진위원, 실과소장 등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행사별 분담 기관단체 및 실과소의 준비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복숭아축제는 10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행사를 실시하며 3일간 10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 주요행사로는 복숭아가요제, 복숭아 아줌마선발대회, 복숭아 품평회, TV공개방송, 전국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복숭아관련 게임, 복숭아 체험행사, 무료영화상영 등이 실시된다.

한편, 행사장에는 품질 좋은 북숭아를 일반 시장가격보다 10~2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특별판매장이 주·야간으로 운영되어 가족나들이를 겸한 방문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군은 복숭아축제 체험행사 참여자에 대한 인터넷 신청 접수결과 복숭아 수확체험(40가족), 복숭아 가요제(78명), 복숭아 아줌마 선발대회(12명), 전국스포츠댄스경연대회(14팀), 복숭아요리 체험행사(13가족) 등에 신청자가 폭주해 접수순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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