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청권 6명 포함 2차 공천자 발표

통합민주당은 13일 충북 1명, 충남 1명, 대전 4명 등 모두 6명을 포함한 48명의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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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는 흥덕갑에서 신인으로 공천신청했던 이범우 미래정책연구원장을 따돌리고 오제세 현 의원이 공천장을 쥐었다.

충남에서는 논산 ·계룡·금산 선거구에서 이인제 의원이 탈락하고 양승숙(56) 전 정동영대통령후보 안보특보가 공천됐다.

대전에서는 정병옥(59·유성구) 김원웅(63·대덕구) 류배근(55·중구) 박범계(44·서구을) 후보가 각각 공천됐다.

이로써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 가운데 단수 후보로 지난 10일 공천확정됐던 홍재형(청주 상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이시종(충주), 변재일(청원), 김종률(증평·진천·괴산·음성) 후보까지 6명이 확정됐고, 이용희 의원 공천배제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와 서재관 의원의 불출마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제천·단양 등 2곳만 후보가 확정되지 못했다.

충남에서는 10개 선거구 가운데 지난 10일 1차에서 양승조(천안갑), 조이환(보령·서천), 강훈식(아산), 문석호(서산·태안) 후보 등 4명을 포함해 5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대전에서는 1차 때 확정된 선병렬(동구), 박병석(서구갑)후보를 포함해 3명이 확정되고 3곳이 미정이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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