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본격적인 여름피서철을 맞아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방치와 불법투기 행위 등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해 깨끗한 관광지 이미지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무창포해수욕장, 원산도해수욕장 등 도서 7개 해수욕장, 성주산 화장골·지게골, 오서산 명대계곡 등을 중심으로 피서지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피서지내 공중화장실 등 시설물 관리 상태와 기타 쓰레기불법 투기 및 종량제 봉투사용 등이 중점 점검대상이다.

시는 점검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는 경우 현지 시정조치를 취하는 한편 방치된 쓰레기에 대하여는 위탁업체를 통해 즉시 수거하는 등 원활한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령=김병철 기자 mpl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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