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복대1동 이웃돕기 기금 마련 조롱박 주막거리 행사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새마을 남·여협의회가 조롱박이 주렁주렁 열린 곳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주막거리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복대1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0일 가경천변 조깅로에 마련된 조롱박 터널에서 지역 주민들 참여한 가운데 주막거리 행사를 가졌다.

조롱박터널 주막거리는 올해가 3회 째로 지난 2005년 첫 해 판매 수익금으로 쌀 50포를 구입,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새마을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을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씩이나마 전달할 계획이다.

김원진 복대1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을 모색하는 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사회,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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