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청원군의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짓기로 한 신청사 착공식을 다음달 중순 갖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사는 총 123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건축면적 4천521㎡) 규모로 오창읍 양청리에 건립되며 대강당, 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현재 조달청을 통해 시공업체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모두 1만 6천500㎡인 신청사 부지에 주민 휴식 공간도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충북중기청은 2009년 상반기로 예정된 오창 신청사 이전과 함께 현 청주시 복대동 청사는 창업보육센터 등 중소기업 지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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