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마당>박영순 청주향교 전교

우리가 사는 오늘의 이시대는 글로벌(Global)시대다글로벌 시대에 유효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하여는 인적자원 즉 인적자본의 양성과 그 자본을생산요소에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성인의 말씀에&amp;amp;amp;amp;quot;일생에 계획은 어릴때에 있고 일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는 것이니 어려서 학문을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게 될 것이요,봄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이 되어 수확할 가망이 없을 것이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지않는다면 그날 할일을 판단하지 못할 것이다&amp;amp;amp;amp;quot; 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시기를 일실하면 성사를 하지 못하고 수포로 돌아가 효과를 거양하지 못 할 것이니 매사 시기를 일실하지 말라는뜻이기도 하다.

21세기의 사회현상을 볼때 과학기술에 의한 정보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세계화가 급진적되고 있어 변화의 물결이 정보화, 세계화, 민주화, 지방화 등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물결에 따라 행정수요 또한 극대화 되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종사하는 공무원은 국민에 공복으로서 전문지식을 함양하여 주민복지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봉사자로서의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하여야겠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국민이 바라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하도록 다양한 프로젝트 (project)를 개발 인적자본관리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며 이러지 못할 때 행정의 위기관리 현상이 오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는 조직에 있어 중요한 자원은 인적자본으로서 조직의 구성원인 공무원의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로서 그중 공무원의 훈련과 21세기 지식 정보화가 도래되고 글로벌시대에 맞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이 필수조건 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주민복지 향상을 위하여 많은 제도 개혁을 하고 있는데 그중 법조인이 부족하여법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을 위하여 현재의 사법시험 제도를 벗어나는 노스쿨 법안을마련 법학 전문대학을 설치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의 예를 볼 때 그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여 기업성장에필사적인 노력을 다 하고 있는데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창조경영론을 거론하자 삼성계열사최고 경영자(CEO)등 임직원을 중심으로 최근 활발하게 창조경영론이 일어나고 있어 손욱 삼성 SDI 사장은 지시받은 대로만 일하는 병사(soldier)에서 적극적으로 할 일을 찾아서 하는 전사 (warrior)로 회사원을 탈바꿈 시켜야 창조경영이 가능하다며 21세기 무한경쟁 시대에는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변화를 고객보다 먼저 파악하고 이를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창조영경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한다고 강조하며 창조경영을 실천하려면 우선 조직과 구성원 내부의 사고와 문화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LG전자에서는 미래의 CEO후보군을 선발해서 집중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였다고 한다.

주택을 신축하는데 시설규모별로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공종별로 설계, 토목, 벽돌 쌓기등30여 기능이 필요하듯 공직사회에서도 공복으로서의 분야별 서비스 향상책과 창조적 경영자차원에서 글로벌 시대의 행정수요에 대처 하여야겠다.

그러기 위하여는 순환보직도 좋지만 소질과 능력의 테스트(test)로 능력에 따라 전문인력양성등 다양한 프로젝트 정책개발에 임하여 행정수요 창출에 능동적으로 대처 하는 것이좋겠다.

또한 노스쿨 법안 제정의 취지와 같이 IT, BT의 정보통신 및 생명공학 기술등 다양한 기업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각 대학의 학과 조정등 협조체재를 구축하여 기업에서 필요한 시기를 일실하지 않고 적기에 일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인적 자본을 위한 장기적인 인재양성 계획을 수립 행정수요와 기업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경제특별도 건설에 손색이 없는 순리라고 할 수 있다.

박영순 청주향교 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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