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충주 탄금호에서 열리는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개막 D-50일을 앞두고 대회준비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성공대회와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유치를 위해 국제경기에 적합한 경기장시설과 관람석 등 기반시설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회진행관련 육상 ·수상시설물과 프레스센터, 방송실, 선수휴게실 등 간이시설물의 배치수급계획이 완료돼 대회일정에 차질없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관리동신축공사(공정50%)중으로 9월20일 준공예정이며, 육상·수상시설물업체선정이 완료되면 9월말까지 레인부설 2km 등 관리실, 관람석 등 주요시설을 모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20개국 400여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3개 대회( 12회 아시아시니어조정선수권대회, 13회 아시아주니어조정선수권대회, 1회 아시아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가 함께 열리게 된다.

국내외 관람객 1만여명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조정의 메카이자 세계적인 수상레포츠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충주=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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