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까지 롯데백화점 안양점에서, 10개 업체 30개 품목 특산물 전시 판매

보령쌀, 은행한과, 맛김 등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보령시농특산물유통협의회(회장 전성기)의 주관한 '보령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이 롯데백화점 안양점에서 28일 개최됐다.

다음달 9일까지 13일간 열리는 이번 판촉전은 보령시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통한 판매촉진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고내미전통장, 남포농협, 청라 은행한과 등 보령시의 10개 농특산물 업체가 참여해 30개 품목의 농특산물에 대한 판촉행사를 전개한다. 판촉 첫날인 28일에는 신준희 보령시장이 안양점을 방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에 나서는 등 보령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보령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데 중점을 둔 이번 행사에서는 홍보·판매와 함께 개점 당일 세일행사와 홍보용 우리 쌀과 장바구니 등 기념품 증정도 병행해서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보령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도권 판로개척 및 입점계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관계자는 "직거래장터 개설 및 지속적인 판매처 확보 등 판촉기반을 확립해 농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병철 기자 mpl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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