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고혈압 당뇨 환자를 위해 필라테스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루평균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필라테스 운동교실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필요한 유산소 운동으로 적절하며, 당뇨환자는 매주 3회(월,수,금), 고혈압환자는 매주 2회씩(화,목) 운동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전대학교 사회체육과 김창환 교수와 보건스포츠대학원 이경희 외래교수가 연계하여 이번 필라테스의 운동 전과 후에 따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의 질환 변화도를 분석하고, 운동이 성인병환자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화 시켜, 전 대상자에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필라테스운동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들이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환자들이 재미있게 병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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