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청은 공주 영재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2008학년도 제2기 입학식을 영재교육 대상학생 80명과 학부모, 학교장, 지도교사를 비롯한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공주중학교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올해 공주교육청영재교육원은 성공적인 작년도 운영사례에 힘입어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신뢰성 제고와 함께 'pride 공주교육' 실현의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은 앞으로 1년간 공주중동초등학교와 공주중학교에서 기본과정, 원격과정, 심화과정 등 연간 135시간 이상의 재능 개발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특히 영재캠프를 통한 현장체험학습 활동을 지도강사와 맨토링을 결연하여 전개하게 된다.

김상학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창의성 계발을 위해 영재교육원과 함께 새로 신설된 5개 영재학급과 네트워크를 공유하여 성공적인 영재교육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1세기 국가 발전을 위한 영재교육의 중요성을 다같이 인식하고 공주교육의 큰 획을 긋는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주=노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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