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관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이웃 중국에서 인기몰이에 나섰다.

보령시는 지난 8일부터 중국 산동성 제남순경전람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07 중국 제남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보령머드축제를 홍보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제남국제관광 박람회는 세계 120개국이 참여하고 10만여 명이 찾고 있는 대규모 국제관광 박람회로 10일까지 이어진다.

시는 박람회 기간동안 보령머드축제 홍보 동영상을 대형 LCD TV를 통해 상영하고 있다. 또 마사지 침대를 설치해 머드마사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에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 상반기 상해국제관광 박람회, 청도국제관광 박람회 참가, 최고의 호응을 받은바 있다. /보령=김병철 기자 mpl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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