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팔봉면과 인천 21세기 병원은 7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연숙 면장과 현용인 병원장은 이날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양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팔봉면은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학습, 각종 행사 참석 등 상호 협력 관계 증진에 나서고 병원 측은 주민 진료비 중 비급여 금액과 병실료, MRI 촬영비용 등을 10~50% 감면해 주게 된다.

특히 병원 측은 이날 팔봉면 양길1리 마을과도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에 적극나서기로 결연을맺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자매결연으로 주민들의 의료 부문과 농수산물 교류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협력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박상록기자

사진은 협약식 후 기념촬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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