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도립공원이 탐방객 편의 제공 시설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탐방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전망이다.

충남도는 행복도시건설과 도청의 이전으로 인해 도내 도립공원에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키 위해 10년간 1445억원을 투입 대대적인 공원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002년부터 3개 도립공원에 대해 10년 단위 도립공원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대둔산도립공원 공원계획변경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렇게 마련된 3개 도립공원별 공원계획을 토대로 도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 및 이용을 도모키 위해 향후 10년간 공원시설의 체계적 정비방안을 마련한 '충남도 도립공원시설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이 정비계획에는 지금까지 공원시설 설치율은 집단시설지구 8개소 30%, 등산로 정비 60%, 단독시설설치 30%로 도립공원정비가 부진해 향후 공공부분 552억원, 민간부분 893억원 등 모두 1445억원을 투입해 집단시설지구 정비 8개소, 진입도로 및 등산로, 단독 시설 등을 정비해 탐방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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